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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유재석 광고한 고려은단 비타민, 요오드 과다 검출로 '회수'…

 

최근 고려은단의 인기 멀티비타민 제품이 요오드 과다 함유로 인해 식약처로부터 회수 조치를 받았습니다.
특히 방송인 유재석이 모델로 등장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라 소비자들의 충격이 컸는데요.
이번 사태의 전말과 소비자 주의사항, 그리고 갑상선 질환과 요오드의 관계까지 꼼꼼히 정리해 드립니다.


목차

  1. 어떤 제품이 회수 대상인가?
  2. 요오드가 왜 문제인가?
  3. 소비자 반응과 고려은단 대응
  4. 갑상선 질환과 요오드 섭취의 관계
  5. 제품 보관 중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어떤 제품이 회수 대상인가?

2025년 4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고려은단의 '멀티비타민 올인원' 제품을 회수한다고 공지했습니다.
회수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품명 고려은단 멀티비타민 올인원
제조일자 2025년 2월 11일
소비기한 2027년 2월 10일
용량 1560mg x 60정
바코드 번호 8809497531729
표시된 요오드 함량 60㎍
실제 검출된 요오드 함량 129.6㎍ (표시량의 216%)

제품에는 요오드가 60㎍ 함유되어 있다고 표시됐으나, 실제 검사 결과 129.6㎍이 검출되었습니다.
이는 기준 허용 범위(표시량의 80~150%)를 훨씬 초과한 수치로, 216%에 달합니다.

출처: KBS 뉴스


2. 요오드가 왜 문제인가?

요오드는 우리 몸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과잉 섭취 시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1일 권장섭취량(성인 기준): 150㎍
  • 회수된 제품 1정 요오드 함량: 129.6㎍

비타민과 같은 건강기능식품 외에도 해조류(미역, 다시마, 김), 유제품, 달걀 등 다양한 식품에 요오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요오드를 섭취할 경우, 식단 전체의 요오드 섭취량을 고려해야 합니다.


3. 소비자 반응과 고려은단 대응

소비자들은 충격과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카페에는 이런 반응이 올라왔습니다:

  • "유재석이 광고하고 원료 좋은 거 쓴다고 해서 먹었는데 황당하다"
  • "이미 다 먹었는데 어떡하냐…"
  • "문의했는데 대응이 너무 안일하더라"

이에 대해 고려은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고려은단은 "자체 품질 검사 과정에서 일부 제품의 요오드 함량이 기준을 초과한 것을 확인했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매일경제


4. 갑상선 질환과 요오드 섭취의 관계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합성에 필수적이지만,
갑상선 질환자는 요오드 섭취에 더 민감할 수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 요오드 섭취가 너무 적거나 많다고 해서 반드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항진증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 갑상선염 환자의 경우, 요오드 과다 섭취 시 갑상선 질환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이상이 없는 사람도 지나치게 많은 요오드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오히려 갑상선 기능 저하나 항진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처: 한경뉴스


5. 제품 보관 중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소비자에게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회수 정보와 반품 절차는 식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사례는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 단순히 광고 모델이나 브랜드 이미지만을 신뢰하기보다는,
성분 함량과 품질 관리에 대해서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특히, 갑상선 질환과 같은 특정 건강 상태를 가진 분들은 더욱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정보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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